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다가오는 4월 둘째 주를 앞두고, 지난 한 주간의 글로벌 경제 및 증시 흐름을 먼저 되돌아본 뒤,
이번 주의 핵심 이슈와 일정을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 지난주 돌아보기 (4.1~4.5)
1. 미국 증시 급락 – 무역 전쟁 본격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5% 이상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82%**로 마감하며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2. 연준의 경고음과 고용지표
연준은 무역 전쟁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3월 비농업 고용은
22.8만 명 증가로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지만,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해 혼재된 신호를 보였습니다.
3. 주요 기술주 폭락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테슬라(-10.46%), 애플(-7.27%) 등 대형 기술주들이 관세 리스크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 이번 주 주요 포인트 (4.8~4.12)
1. 미중 무역 전쟁, 실제 시행 임박
- 중국의 34% 보복 관세는 4월 10일 발효 예정입니다.
- 글로벌 공급망과 기업 실적에 미칠 충격을 시장이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됩니다.
- 미국 행정부의 대응 조치 발표 가능성도 있어, 정책 리스크에 유의해야 합니다.
2. 미국 실적 시즌 본격 시작
이번 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개막합니다. 특히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지 주목됩니다.
[주요 실적 발표 일정 - 미국]
- 4월 9일 (수): Delta Air Lines (DAL)
- 4월 10일 (목): Constellation Brands (STZ)
- 4월 11일 (금): JPMorgan Chase (JPM), Citigroup (C), Wells Fargo (WFC), BlackRock (BLK)
금융주의 실적은 향후 금리 정책, 소비자 신용, 기업 대출 수요에 대한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한국 기업 실적도 속속 개시
국내 기업들도 실적 시즌 초입에 진입하며, 일부 대형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실적 발표 일정 - 한국]
- 4월 7일 (월): 삼성전자 잠정실적
- 4월 8일 (화): LG생활건강
- 4월 9일 (수): HMM, CJ제일제당
- 4월 10일 (목): 한샘, 현대백화점
- 4월 11일 (금): 신세계, 엔씨소프트
4. 연준 인사 연설 주목
- 이번 주에는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무역 이슈와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파엘 보스틱(Atlanta Fed 총재), **메리 데일리(San Francisco Fed 총재)**의 코멘트가 주목됩니다.
5. 주요 경제지표 발표
- 4월 9일 (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 부각
- 4월 10일 (목):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4월 11일 (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 투자 전략 및 유의 사항
✅ 리스크 관리 강화
무역 분쟁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현금 비중 확대 또는 방어적 업종 비중 확대가 필요합니다.
✅ 실적 발표 체크포인트
기업들이 무역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가이던스(전망) 확인이 중요합니다.
✅ 단기 변동성 대비
이번 주는 지수 급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 시각에서 분할 매수, 분산 투자가 유효합니다.
✅ Fed 연설 및 CPI 발표 전 주의
금리 및 물가 관련 이슈가 급등락을 유발할 수 있어 포지션 조절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
다가오는 4월 둘째 주는 미중 무역 전쟁이라는 거대한 변수와 함께, 미국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점검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추천드립니다.
늘 신중하고 유연한 대응으로, 성공적인 투자 이어가시길 응원드립니다!